2025년 '항공사진기능사' 시험 준비하는 법, 취업까지 완벽가이드

항공사진기능사란?

항공사진을 이용해 다양한 분야에 필요한 자료를 만드는 전문가입니다. 그들은 항공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가공하여 지리적, 환경적, 건설적인 목적에 맞는 지도를 작성하거나, 환경 분석 등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건설업체나 환경 관련 기관에서 필요한 항공사진을 바탕으로 지도와 데이터를 만들기도 하고, 지질 조사나 토목 공사 계획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자격증은 일반적인 자격증과 달리 이론 시험이 아닌 실기 시험만 진행되며, 전문적인 사진 처리 기술과 관련 프로그램 사용 능력이 요구됩니다. 항공사진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숙련도를 높여야 합니다. 그럼,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준비 과정과 실기 시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시험 준비

실기 시험만 존재하는 자격증입니다. 다른 자격증들처럼 이론 시험이 따로 없기 때문에 준비가 좀 더 수월할 수 있지만, 실기 시험 준비가 까다롭습니다. 이 자격증의 실기 시험에서는 Adobe Photoshop CS6(영문판)과 ERDAS Imagine 2014 같은 전문 소프트웨어를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두 프로그램은 항공사진을 처리하는 데 필수적인 툴이기 때문에, 독학으로는 익히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전문 카페나 관련 도서 등을 통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Erdas Imagine 프로그램에서는 영상이 흑백으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는 프로그램의 설정을 조정하여 RGB 색상을 정상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프로그램 내에서 File 탭 → Preferences → IMAGINE Preferences → File Formats → TIFF Image Files → Export band selection을 설정하여 Grayscale always를 RGB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시험에서는 항공사진 기본 처리 과제가 포함되는데, 이 부분은 사진 보정에 대한 경험이 있으면 어렵지 않게 다룰 수 있습니다. 보통 Photoshop을 사용하는데, 이미 평소에 포토샵을 다뤄본 경험이 있다면 따로 공부할 필요 없이 답안지에 조정값만 작성하면 됩니다.

실기 시험 준비와 주의 사항

실기 시험은 제출해야 할 파일의 수가 많고, 정확히 맞춰야 하므로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시험 중에는 파일 하나라도 미제출 시 실격 처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제출 전 꼭 파일의 갯수를 확인해야 합니다. 제출해야 할 파일은 총 14개로, 모자이크 사진, 커팅된 TIFF 파일, 포토샵에서 커팅한 TIFF 파일 등을 포함합니다.

• 모자이크 사진 TIFF 5개
• 커팅된 TIFF & TFW + 포토샵에서 커팅된 TIFF를 4등분한 각 TIFF 4개
• 블러링 TIFF 1개
• 위장 TIFF 1개
• 저해상도 TIFF 1개

또한, 시험 환경에서는 컴퓨터 사양이 좋지 않아 프로그램이 튕기거나 버퍼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ERDAS Imagine과 Photoshop은 동시에 켜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만 사용하며 작업을 진행하는 게 더 안정적입니다.

시험 일정

2025년도 항공사진기능사 실기 시험의 일정은 이미 확정되었습니다. 실기시험 원서접수는 2025년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실기시험은 8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실시됩니다. 합격자 발표는 9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이루어지며, 이 자격증은 1년에 한 번만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해두고 빠르게 접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기 시험은 지원 인원이 적고, 모집 인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접수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시험 접수 시, 필요한 서류와 준비물을 빠짐없이 챙겨야 하며, 파일 제출 실수로 인한 실격을 방지하기 위해 시험 전에 꼭 제출 파일의 갯수와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업과 연봉

항공사진기능사를 취득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할 수 있습니다. 주로 건설회사, 토목회사, GIS 관련 업체, 공공기관, 환경 관련 업체 등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항공사진을 활용한 지리정보시스템(GIS) 관련 작업이나 환경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초봉은 대체로 2500만원에서 3500만원 사이로, 경력이 쌓이면 이직을 통해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급 기술직이기 때문에 경력이 쌓일수록 연봉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력을 쌓은 후 건설사나 토목 관련 기업으로 이직을 한다면, 그에 맞는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취득을 위한 준비 기간

항공사진기능사의 자격증을 준비하는 데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개인의 준비 상태에 따라 1개월 정도로도 충분히 취득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이 자격증을 준비하는 데는 소프트웨어 사용 능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ERDAS Imagine과 Photoshop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실기 시험이 주가 되기 때문에, 이론적인 부분보다 실무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실제 시험에서 다뤄야 하는 파일들에 대해 충분히 익숙해지고, 자주 연습하며 반복 학습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총 정리

실기 시험만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특이한 자격증으로, 높은 수준의 전문 기술과 실습 능력이 요구됩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전문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와 실습이 필수적이며,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취득 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자격증이므로,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취업 기회도 다양하고, 연봉 상승의 가능성도 높은 항공사진기능사 자격증, 이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쌓은 전문 기술은 커다란 자산이 될 것입니다.